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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리셋 이주의 작가 '조은선'






1. 간단하게 자신을 소개 해주세요.

반갑습니다. Paper artMedia art를 하고 있는 미디어작가 조차나(본명 : 조은선)입니다.


2. 작가 생활 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작가로 활동한지는 갓 1년을 보낸 새내기 작가입니다.

20167월에 Paper artProjection mappingcollaboration으로 그룹전을 했어요그 전시회를 시작으로 작가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3. 페이퍼로 만든 아트 무드등을 제작하고 계시는데 이러한

작품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처음엔 Projection mapping을 먼저 시작했어요하지만, mapping objet가 필요해서 paper cutting을 먼저 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점점 종이 매력에 빠지면서 무드 등까지 만들게 되었고하나 둘 만들다 보니 욕심이 생겨서 계속 만들게 되었네요.


4. 작품을 만들어내는데 작업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주제 선정과 표현방법 구상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고 실제 작업시간은 하루면 끝나요.

물론 여러번의 시행착오는 뺀 시간이지요시행착오까지 합한다면 시간계산이 조금 어려워지는군요.

 

5. 작품에 대한 영감은 주로 어떻게 얻으세요?

, 실생활, 다른 작가들의 작품, 영화 등등 영감은 어디서든 얻고 있답니다그중에서 특히 글귀나 단어에서 영감을 주로 얻는 편인 것 같아요.

명사 보다는 의성어, 의태어, 형용사 같은 것들을 좋아하거든요그런 단어나 글귀를 들으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어요그 이미지들을 형상화 한답니다.


6. 추구하는 작품세계, 가치관이 있다면?

작품세계, 가치관이라 하기에는 너무 거창하고, 작품을 만들 때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공감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작품을 보고 가장 크게 생각하는 점이 공감입니다. 아무리 멋지고 신기하고 거창해도 공감이 안가면 좋은 작품이 아니라고 늘 생각해왔거든요.

 

7. 작품 제작 과정에 대해서 말한다면?

순간순간 떠오른 아이디어를 단어든 이미지든 바로 스케치하고 기록을 합니다( 아이디어노트를 항상 끼고 살거든요. )

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필요한 재료들을 찾고, 그 재료들로 표현이 잘 되는지 만들어 봅니다. 그리고 원하는 표현이 가능해지면 실제작업 들어갑니다.

 

8. 작품 제작 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 있다면?

이야기입니다. 정지되어 있는 하나의 작품이지만 그 속에 한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아보려 노력 중 입니다.

그리고 종이, 작품이기에 쉽게 망가질 수 있는 약점이 있습니다그래서 견고성에 신경도 쓰고 있습니다.

 

9. 작가님의 작품 중 '꽁냥꽁냥'이 만들어진 과정에 대해 말한다면?

꽁냥꽁냥은 아들과 종이접기를 하다가 이 고양이를 접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새초롬하다고 느꼈습니다.

순간 이 녀석을 내 작품 속으로 데리고 가야겠구나 생각했죠고양이의 귀엽고 새초롬한 모습이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과 같은 생각이 들었고,

연인들의 꽁냥꽁냥한 이야기를 담아 보았는데 보시는 분들도 느끼셨을지 매우 궁금해지는군요.

 

10. 작품마다 담는 컨셉과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면?

보듬다라는 작품으로 설명을 드리고 싶네요. 일반적인 콘셉트는 깃털이란 이미지로 모성, 희생 등의 사랑 그리고 정을 표현했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 작품은 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작품이지요. 저의 처녀작이기도한 보듬다는 특별한 사람을 떠올리며 만든 작품입니다.

제가 조차나라는 작가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신 특별한 분이 계시는데요. 그분을 떠올리며 만들었습니다. 그분에게 느꼈던 이미지를 나름대로

담아 본 작품입니다이 작품은 그분께 선물로 드렸기에 JOCHANA no.1은 저에게 없습니다. (작품을 만들때마다 번호를 붙이고 있습니다.)

 

11. 자신의 작품에 대하여 장점과 단점을 말한다면?

따스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일 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종이라는 재료에 빛이라는 에너지를 주었을 때 나오는 따스함이요.

단점이라면 대량생산이 힘들다는 것? ㅎㅎㅎ 되도록이면 기계를 쓰기보다는 손으로 다 하는 편이거든요.

 

12. 작품을 창작하면서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인가요?

원하는 느낌의 표현이 잘 안될 때가 가장 힘듭니다. 머리 속으로 상상했던 모습과 손으로 만들어낸 모습이

미묘한 차이로 일치하지 않을 때는 정말로 심각한 멘탈붕괴가 옵니다.

 

13. 작품 창작시 대중의 관점에서 고려하는 사항이 있다면?

쉬운 공감입니다. 어려운 작품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거든요예술이라고 해서 너무 작가의 개인적인 관점으로 어렵게 만든 작품들은

관객에게 너무 어려운 숙제를 던지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저는 쉽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 중입니다.

 

14. 작가로서 활동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적이 있다면?

아직 활동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 힘들었다고 할 만한 에피소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그런 시련이 다가 오겠죠? ^^

 

15. 작가로서 활동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있다면?

모든 작가들이 가장 행복한 순간은 다 같을 것이라 감히 생각해 봅니다.

그 순간은 자신의 작품을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작가의 감정을 잘 전달 했다고 느낄 때가 아닐까요?

 

16. 자신의 작품을 보다 잘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글쎄요.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따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보고 자신이 느끼는 느낌을 즐긴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런지요.

 

17. 지금까지 만든 작품 중에 가장 아끼는 작품은 어떤 건가요? 이유는?

아직은 작품 수가 그리 많지 않아, 하나하나가 다 자식처럼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저마다 이야기를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이거든요.

 

18. 자신의 작품을 보는 대중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없습니다. 그냥 보고 좋아해주시고 공감해주시면 되는거죠.

 

19. 작가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길지 않은 작가생활 속에서 에피소드를 뽑자면, 첫 전시회를 이야기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작가라는 타이틀을 걸고 첫 전시회를 했을 때를 평생 잊을 순 없겠죠그 전시회는 그룹전이었는데,

참여한 작가들 대부분이 첫 전시였습니다모두가 맵핑을 이용한 미디어 작품들이었는데 설치하는 동안 정말 행복해 하며 설치를 했습니다.

자신 작품에만 신경 쓰지 않고 다른 작가들의 모자란 부분을 서로 채워줘 가면서 성공적으로 전시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그때 그 작가들과

아직도 끈끈한 동지애로 연락을 하며 서로 도와주고 있답니다참고로 그때 제 작품이 인기가 좋았습니다. ㅎㅎㅎ (깨알자랑 중입니다.)

 

20. 페이퍼로 만든 아트 무드등 외에 진행하고 있는 또 다른 작품 작업이 있다면?

원래 시작을 media artist로 했어요. media 작업도 열심히 진행 중입니다11월 전시예정이 있어서 그때 선보일 작품을 작업 중에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interaction이 가능한 media 작품으로 우리나라 현악기 중 가야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아트리셋에 동영상을 올릴 수 있었다면 아마 media artist로 인사를 드렸을 것 같네요.

 

21. 향후 특별히 계획하고 있는 작품은 어떤 건가요?

대형 설치작품을 꿈꾸고 있습니다. 언제 실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마어마한 공간을 꽉 채울 수있는 작품을 항상 꿈꾸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22. 존경하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이유는?

공예작가로는 아직 잘 아는 분이 없어서……미디어작가로는 따로 소개가 필요없는 백남준님입니다.

그분은 정말 legend이시죠. 그분의 용기와 열정 그리고 시대를 앞서가는 감각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백남준 아티스트.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23. 좋아하는 작품은 어떤 건가요? 이유는?

Davy and Kristin McGuire라는 부부작가가 있습니다주로 paper artmapping을 더한 작품을 만들고 계시는데 그 작품들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특히 “The Paper Architect trailer”라는 작품이 있는데 paper로 만든 공간 속에 영상으로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한번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마술같은 작품들입니다. 저의 첫 전시회 작품도 이분들의 작품을 모티브로 제작한 것이랍니다.

 

24. 공예 작가로서 바라는 소망이 있다면?

공예작가로서 바라는 점은 제가 만든 작품이 어딜가나 있는 것이지요.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 있을 법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겠지요.

 

25. 공예 작가로서 산다는 느낌은 어떤가요?

장인이 되어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ㅎㅎㅎ 뭐라그래야하나

도를 닦는 느낌? 뭐 그런 느낌이 강한것 같습니다.

 

26. 먼 훗날 대중들에게 어떠한 작가로 기억되고 싶으세요?

"Wooden Mirror" 라는 미디어작품이 있습니다. 그 작품은 Daniel Rozin이란 작가의 대명사격이 되었지요.

그리고 대중들은 Daniel Rozin하면 Wooden Mirror를 자연스럽게 떠올립니다. 저도 이러한 작가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27. 아트리셋 이주의 작가가 되신 소감은?

조금 당혹스러웠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작가인데 보여 드릴 것도 아직은 부족한데……. 작가라는 신분으로 인터뷰 요청을 받다니.

감사하기도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당황, 당혹 뭐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 인터뷰를 통해서 저를 점검해보는 기회를 가진 것 같아 좋습니다.

 

28. 아트리셋 갤러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직은 척박한 아티스트들의 판로를 해갈 해주는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좀더 다양한 장르들을 소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래봅니다.

 
































작가 갤러리 : http://www.artreset.com/blog/jochana002



 

정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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