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리셋 뉴스

Artist News

Home > 뉴스 > 아트리셋 이주의 작가 '최인혁'

아트리셋 이주의 작가 '최인혁'








1. 간단하게 자신을 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펜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최인혁이라고 합니다현재는 창현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일러스트를 그리는 활동을 별도로 하고 있습니다.



2. 미술작가 생활 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정확히 작가라면 1년 남짓 한 것 같아요아직은 학생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작가로서의 작품투고나

외주를 받는 등의 스펙트럼까진 닿아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3. 미술작가가 되겠다는 생각은 언제 하셨나요?

작가가 되겠다는 생각은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으로 되는 시기에 결정했습니다.

한참 일러스트라는 분야에 매력을 두고 있었기에 이때 결정이 된 것 같아요.



4. 주로 어떠한 작품을 만드시나요?

펜을 이용한 흑백의 그림들을 그립니다주로 작은 사이즈의 작품을 그리는 편이에요.



5. 작가님의 그림 특성은 굉장 많은 형태와 패턴들이 오밀조밀하게 밀집되어 있으나

거슬리는 지점 없이 그림이 한 눈에 들어오는 특성이 있습니다이와 같은 기법을

구사하기 위해서 해왔던 시도나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처음에는 매우 어려웠습니다패턴을 넣고 싶은 건 여러 개인데 그림 상에서 분할이 되지 않아 여러가지 방법들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외곽을 두꺼운 펜으로 그리면 너무 평면적이고펜의 굵기를 달리 써보니 굵은 펜을 하는 부분에서의 세밀한 표현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여러 방법 끝에 세밀한 부분들 사이사이에 그림의 흐름을 잡아 줄 큰 개체를 넣는다거나패턴들 사이사이의 빈 흑색 공간들을 넣는

방법들이 효과가 있었습니다이는 제 그림 <오르골의 추억>에서 보실 수 있어요.



6.<오르골의 추억>을 그리게 된 계기와 구상과정을 말씀해주신다면?

먼저 저희 어머니께서 일본 여행을 다녀오신 후 저에게 오르골을 선물해 주셨는데 그 음색이 너무나도 인상 깊었습니다.

이를 가만히 놔둘 수 없어서 무언가 크고 재밌고 익살스러운 장면들이 생각이 나 그리게 되었습니다실상 오르골은

매우 조용한 소리인데도 말이에요먼저 4절지 종이를 약간 다듬은 후일단 머릿속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것들을

화폭에 담기 시작했습니다평소 좋아했던 고래라든가 다른 동물들그리고 길가에서 자주 보는 건물들과 제가 인상깊어했던

건물들.... 등등을요그리고 일부 부분들을 수정한 후 펜을 이용해 묘사한 후 탄생한 그림이 <오르골의 추억>입니다.



7.<왜소행성을 그리게 된 계기와 구상 과정을 말씀해주신다면?

제가 최근까지는 정말 만사가 우울했었어요무슨 일을 해도 제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했고 자신감 또한 없어졌었어요.

그럴 때마다 제 자신에 대해 솔직한 감정들을 풀어 놓을 그림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그린 시리즈들이 <왜소행성>입니다.

먼저 제가 감정이 이입될 수 있는 남자아이와 그 남자아이의 우울감을 표현해 줄 작은 기호를 그렸습니다그 기호의 모습과

작품의 주제가 태양계에서 퇴출당한 왜소행성인 명왕성과 우연히 들어맞는다고 생각하여 제목을 이와 같이 지었죠.

그리고 차례대로 익숙함자존감공허함 등의 감정들을 주제로 제 감정들을 표현해 나갔죠현재까지도 계속 이어지는 그림입니다.



8. 작가님의 작품 창작 과정에 더 세심한 신경을 쓰는 부분이 있다면?

먼저 머리카락과 눈 부분에 대해 매우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그리고 인체비율 또한 상세히 고려를 합니다.

무엇보다 구도의 안정성에 대해 매우 예민한 편입니다.



9. 작가님의 작품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이야기나감정)

일단은 사람은 원래 자연에서 왔으며 사람이 자연 그 자체라는 겁니다현대에는 모르겠지만 분명 선사시대에 존재했던

최초의 인류는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 왔을 것입니다또한 언어가 존재하지 않았을 때의 인간들 또한 다른 동물들처럼

자연 속에서 그들만의 생존 방식으로 자연과 어울러 지냈을 거구요전 이때의 인간관을 현대인들에게 접목 시키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주제들로 사람들에게는 흑백이지만 어딘가 따뜻한가끔은 기괴한 감정을 느끼게 하고 싶어요.



10. 작품을 만들어내는데 작업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짧게는 3길게는 2주일 정도 걸립니다.



11. 작품에 대한 영감은 주로 어떻게 얻으세요?

영감은 주로 알폰스 무하훈데르트 바서그리고 일본 만화가이신 이가라시 다이스케라는 분에게 영감을 얻습니다.



12. 추구하는 작품세계가치관이 있다면?

자연과 어울리는 인간그리고 가끔씩 겉으로 보기엔 예쁘지만자세히 보면 어딘가 기괴한 그림세계가 있습니다.

가치관은 물론 인간은 자연의 일부라는 가치관이구요.



13. 자신의 작품에 대하여 장점과 단점을 말한다면?

장점은 제가 직접 말하긴 그렇지만 밀도 높은 펜선들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제 자신도 이에 대해선 아직 더 훌륭한 작가 분들이

더 계신다고 생각하지만그렇다고 못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단점은 색만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감수성을 잘 살리지

못한다는 점입니다아무래도 펜그림 이다보니 따뜻한 느낌을 줄 때에도 색을 쓴 그림들만큼은 감수성이 잘 나오지 않는 것 같아요.



14. 작품을 창작하면서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인가요?

가장 힘들 때는 다시 할 때죠ㅎㅎ..... 제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림들은 다시 그리는 점이 제 특징인데 가끔씩은

다시 하기 싫은 그림들도 다시 해야 하는 때가 있어서 상당히 괴롭습니다.



15. 작품 창작시 대중의 관점에서 고려하는 사항이 있다면?

대중들의 관점은 되도록이면 고려하지 않으려 합니다제 자신만의 세계를 유일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곳에서까지

대중들이 간섭을 해버리면 정상적으로 표현이 안 될 것 같아요.



16. 자신의 작품을 보다 잘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왜소행성시리즈에서 인물들의 행동이나 주변 사물들에 메시지를 숨겨 뒀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정답이 정해진 것은 아니기에 보시는 분들께서 위 요소들을 참고하신 후 주관적으로 해석하시면 재미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7. 지금까지 만든 작품 중에 가장 아끼는 작품은 어떤 건가요이유는?

<꽃과 소년그리고 소녀>라는 작품을 매우 아끼고 있습니다제가 그렸던 그림들 중 가장 공들인 그림들이기 때문이고,

제 일러스트들을 대표할 수 있는 그림이기에 제가 특별히 아끼고 있습니다.



18. 향후 특별히 계획하고 있는 작품은 어떤 건가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작품 중 <가족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올라갈 그림이 있습니다.

아마도 제가 그린 그림들 중 가장 만족스러운 그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9. 존경하는 미술작가는 누구인가요이유는?

이가라시 다이스케이유는 그분의 만화가 제 가치관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펜 그림도

그분 때문에 시작했으며 그분이 없었으면 지금의 저도 아마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20. 좋아하는 미술작품은 어떤 건가요이유는?

모네의 <수련시리즈를 정말 좋아합니다단순한 초록색들의 무리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수련들이

진짜로 피어 있는 듯 한 인상을 주는 그림들입니다단순히 풍경만을 묘사한 게 아니라 그때의 풋풋한

공기마저 느껴질 정도로 황홀한 그림들이에요.



21. 미술작가로서 바라는 소망이 있다면?

요즘 디지털 그림들이 많아지고 있지만제가 다 커서 나이를 먹어가는 때도 여전히 손그림을 그리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손그림 에서만 묻어나오는 짙은 정서가 잊히질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22. 먼 훗날 대중들에게 어떠한 작가로 기억되고 싶으세요?

흑백을 또 하나의 색으로 만든 작가라고 기억 됐으면 좋겠습니다.



23. 아트리셋 이주의 작가가 되신 소감은?

정말 꿈인지 생시인지 볼이라도 당장 꼬집어보고 싶은 기분이에요.



24. 아트리셋 갤러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아트리셋 갤러리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작가 갤러리 : http://www.artreset.com/blog/keriverus85

정하은

수정 삭제 목록으로

댓글

  • Comment